이글루스 | 로그인  


ARIA The Animation

COMIC BLADE에 연재중인 아마노 코즈에(天野こずえ)원작의 ARIA를 애니메이션화하여 2005년 10월 10일 방영을 시작한 ARIA The Animation.

우선 코믹의 이야기부터 할까요.
CRECENT NOISE로 알려져 있던 아마노 코즈에씨의...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는 작품이에요. ARIA보고 나서 구해다 봤습니다. 낭만클럽이라는 작품도 6권 나왔다는데 이쪽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아뭏든 새로운 작품인데 실은 ARIA는 이전에 단행본 2권분의 AQUA라는 작품의 속편으로 이야기는 이미 있었습니다. 우째서 제목을 바꿔 연재하게 된 것인지 사연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일본에는 AQUA 1-2권, ARIA 1-7권까지 나와 있습니다.
(AQUA는 이야기가 진행되는 화성의 새로운 이름이고 ARIA는 주인공 아카리양이 견습으로 있는 회사의 이름 되겠습니다.)

주인공 미즈나시 아카리(水無灯里)양은 지구(맨홈)에서 화성(아쿠아)로 온 15살의 마이 페이스 + 낙천 + 낭만형 소녀입니다. 화성이주 계획이 완료되었을 때 계산보다 훨씬 많은 물이 화성에 생성되어 물의 혹성이라는 별명이 있는 아쿠아에는 수상 안내원(운디네), 대기 온도 조정원(사라만다), 중력 제어원(놈), 비행 우편 배달부(실프)의 정령의 이름을 딴 네 직업이 있습니다. 아카리양은 이 중 운디네를 하기 위해서 아쿠아에 온 것이지요. 운디네는 베네치아에서 배에 손님을 태우고 광관 안내도 하고 노래도 불러주는 뱃사공들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카네가 살고 있는 도시 이름도 네오 베네치아의 이름을 가진 관광지군요. 아카리는 이 네오 베네치아의 수상 안내인 회사중 하나인 아리아 컴퍼니에서 생활합니다. 견습생인 아카리양을 제외하고 직원 한명(아리시아 누님), 사장님 한마리(이 바닥에서는 푸른눈의 화성 고양이를 길하다고 하여 사장으로 모십니다)뿐이군요. 참 먹고 살 길이 막막해 보이지만 그런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심신 안정 코믹(광고에 나오는 문구)이니까요.

이래 저래 아쿠아에서의 생활 속에서 아카리양은 다른 회사의 견습생 친구 아이카, 아리스와 함께 즐거운 나날을 보냅니다. 몇년이나 견습생활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애니메이션판은 원작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그대로 따라가지도 않았습니다. AQUA에서부터 한명씩 나오는 등장인물들과의 만남 같은 부분은 생략하고 오리지널 스토리를 넣는다든지 둘 이상의 에피소드를 섞어서 낸다든지 하는 각색으로 이야기를 더욱 부드럽고 재미있게 만들어 줍니다. 코믹에서는 결국 알려줄 것 같지 않던 맨홈에 있는 메일상대의 정체는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에 등장하는 귀여운 아이라는 소녀가 맏아준다든가 겨울에 아리에 컴퍼니에서 아리시아, 아테나 누님들과 후배 셋의 자리에 아키라 누님도 같이 들어간다든가(이 부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코믹에서는 아쉬운 부분이었기 때문에).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라문에 이어 다시 감동했서요.
오프닝곡 UNDINE와 엔딩곡 RAINBOW 두 곡도 마음에 듭니다. 특히 UNDINE의 경우 오프닝 영상 없이 초반부의 이야기에 배경으로 흘러나오는데 이 연출이 ARIA 답다고 할까 마음에 듭니다.

제목과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등장인물의 이름은 '아'로 시작합니다. 아쿠아, 아리아, 아카리, 아이카, 아리스, 아리시아, 아키라, 아테나, 아카츠키, 알... 작가의 성이 '아'마노 이기 때문일까요.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캐릭터 여자애도 '아이'군요.

코믹에서 애니메이션화 된 많은 작품들처럼 아리아도 시디 드라마로 발매된 적이 있는데요. 여기서 주인공 아카리역에 미즈호시카오리님, 아리시아역에 이노우에키쿠코님이, 아이카역에 하야시바라메구미님이 담당해 주셨습니다. 모두 상당히 좋아하는 성우분들이라 애니메이션화 된다는 소식에 아주 기대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전원 교체되었습니다. 현재의 성우분들도 좋습니다만 역시 아쉽네요. 아카리야의 성우에는 카와스미아야코님이 맏아 주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벌써 11화까지 방송되었지만 남은 이야기들도 즐겁고 상쾌하에 나오길 기대합니다.

by aingoppa | 2005/12/17 14:04 | Floating lane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aingoppa.egloos.com/tb/120852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